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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6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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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송재용 사장)가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세계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는 보유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중 15만 CO₂톤을 영국의 탄소배출권 전문거래업체에 판매해 약 7,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제탄소시장의 거래 위축 속에서도 지난 6월 영국의 탄소배출권 전문거래업체와 탄소배출권 209만9,910CO₂톤에 대한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1차로 15만CO₂톤에 대한 판매를 완료한 것이다.

이 거래계약은 국제탄소시장의 탄소배출권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계약된 물량을 4주에 1회씩, 총 14회에 걸쳐 분할 판매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

SL공사는 지난 2011년 2월 탄소배출권 20만CO₂톤을 프랑스의 에너지회사에 판매해 약 34억8,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고 2012년 3월에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VER사업)으로 획득한 배출권을 판매해 약 1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SL공사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지난 2007년 4월30일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CDM사업으로 등록하는데 성공하고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모니터링, 검·인증 등을 거쳐 지금까지 탄소배출권 449만2,328CO₂톤을 발급받았으며 CDM 사업기간인 2017년 4월까지 총 820만CO₂톤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현재 국제탄소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 국제기후변화협상의 난항 등으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익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L공사 관계자는 “향후 매립가스자원화 CDM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탄소배출권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제탄소시장의 동향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2015년 시행 예정인 국내 배출권거래제에 CDM사업의 배출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경우 국내 배출권거래시장에서의 거래도 추진해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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