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훌쩍 넘겨 15억76백만$을 기록한 충남도가 내년에도 외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충청남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충청남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는 충청남도에 투자한 외국기업 CEO 인사들로 반도체, 석유화학, 진공펌프, 산업가스 등 산업분야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道의 외자유치 관련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시 해당 산업분야별 투자정보 제공 및 자문활동은 물론 직접 현장 활동도 하게 된다.
투자유치 홍보대사로는 △일본 석유화학업체 大山MMA社 Hiroshi Miki △독일 반도체업체 Infineon社 Matthias Ludwig △독일 산업가스업체 Linde Korea社 Brett Kimber △영국 진공펌프업체 Edwards社 Gary Harte 등 CEO 5명이다.
이에 7일 오전 11시 30분,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부지사실에서 5명의 투자유치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외자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선진기술 이전, 기업구조 개선 등 우리 경제에 순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홍보대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살려 외자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충청남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서비스산업 분야 유치확대와 해외 신규투자가 발굴에 한층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충남도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으로 투자유치 홍보대사들은 연 1회 정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면서, 道의 외자유치 활동시 홍보 및 정보제공, 자문 등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은 “이번에 외국인 CEO를 충청남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 운영하게 돼 道의 전방위적 유치활동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미 2010년도 투자유치 목표와 방향을 수립해 놓은 상태로, 앞으로 충남도가 외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난 극복과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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