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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7 1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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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균 LS산전 사장(左)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사장(左)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기술과 GS건설의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아파트/빌딩)분야 기술이 융·복합돼 에너지효율극대화, 친환경성, 건물 가치 상승 등 1석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7일 상호 협력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키 위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사업의 협력추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신축 또는 개보수하게 되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그린 건축물’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건설은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 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을 짓고, LS산전은 건물에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청정에너지/친환경기기 도입으로 환경 규제 완화 △소비자 선호도 상승에 따른 건물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70~90%까지 저감할 수 있으며 청정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원과 환경유해물질이 배제된 친환경기기를 도입해 갈수록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비하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각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일반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로 확대 시행될 경우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소비자들로부터 건축물로서 더 큰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2등급 이상(표준주택대비 에너지절감율 23.5%)의 예비인증을 취득할 경우 착공계 제출시점에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이 저리로 융자되며 각종 광고와 견본 주택에 해당 등급의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27%를 차지하는 아파트 및 빌딩 부문에 스마트그리드와 건축물 에너지절약 기술이 접목될 경우 획기적인 수준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양자간 공동협력을 통해 사례 발굴과 경험 축적이 될 경우 사업영역 확장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현재 구축 중인 그린 팩토리 사업을 통해 그린빌딩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약 30억원이 투입되는 그린 팩토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와 천안사업장에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지능형 분전반, RFID, LED, AC드라이브 등이 설치 중이다. 현재 천안 50%, 청주 60% 수준으로 공정이 진행된 상태며, 내년 3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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