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업계 최초의 듀얼-홀 센서인 ‘TLE4966V’.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이사 이승수)는 센서 제품 혁신에 있어서 한 차원 도약을 이루는 제품으로 회전 방향 및 속도 검출을 위한 수직형 듀얼-홀 센서 ‘TLE4966V’를 지난 6일 출시했다.

업계 최초의 듀얼-홀 센서인 ‘TLE4966V’는 내부 홀 플레이트의 방향을 수평에서 수직으로 변경함으로써 수평 방향의 자기장을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이 방향을 90도 변경함으로써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설계 유연성을 제공했다.

‘TLE4966V’는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고 4~7mA의 전류를 소모하므로 트렁크 리프트, 전동 윈도우 리프트, 선루프, 좌석 조정 등과 같이 에너지 소모에 민감한 자동차 전자 시스템에 적합하다. 자동차 이외에도 에스컬레이터, 모터형 윈도우 블라인드, 차광막 등에 이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센서 및 제어 사업부 사업부장인 랄프 보르네펠트(Ralf Bornefeld) 부사장은 “새로운 ‘TLE4966V’ 제품을 통해서 인피니언은 듀얼-홀 센서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다”며 “수직 홀 플레이트 구현은 고객들이 구상하는 새로운 시스템 디자인을 실현토록 할 뿐만 아니라, 인피니언이 단순히 제품만이 아니라 시스템 차원에서 사고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TLE4966 스위치 제품군은 마그네틱 폴 휠의 회전 방향과 회전 속도를 검출하도록 설계됐다. ‘TLE4966V’의 수직형 홀 플레이트는 수직이 아니라 수평 방향의 자기장을 검출할 수 있다. 검출 방향을 90도 변경함으로써 시스템 엔지니어가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계적 컨셉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전동 윈도우 리프트나 전동 트렁크 리프트 같이 공간 제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현재 ‘TLE4966V’ 샘플을 공급하고 있으며 양산은 올 7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듀얼-홀 센서 ‘TLE4966V’에 관한 추가 정보는 인피니언 웹사이트에서(www.infineon.com/vertical-hall)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