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가 지난해 12개 지자체로부터 총 719톤의 낙엽을 무상으로 반입시켜 지자체에서 그간 골머리를 썩여 왔던 낙엽의 처리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실시된 낙엽 반입은 지난 2012년 3개 지자체 81톤에서 2013년 12개 지자체 719톤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SL공사는 올해에도 낙엽의 재활용 용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반입된 낙엽은 수도권매립지 내 양묘장 및 공원의 퇴비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L공사 관계자는 “낙엽의 친환경적인 재활용으로 폐기물의 재활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가을철 낙엽처리 등 각 지자체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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