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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9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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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기관 대표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자원 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8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를 위한 산·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광해관리공단,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SK이노베이션, 포스코, 삼성물산, 한국광해관리공단, GS에너지, 현대하이스코, SK E&S, LS니꼬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는 자원개발 전공 우수학생을 선발해 자원개발 현장에서의 연수기회를 제공, 현장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자원개발 기업과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산업의 인적·기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진현 산업부 차관은 “종래 산업기반 자체가 취약한 가운데에서도 단기간 양적 성장을 통해 자원개발 기반을 구축했으나 이제는 물량확보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전문인력 양성과 같은 질적 성장이 필요한 때”라며 “자원개발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생들에게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 기회 제공을 강화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박원철 GS에너지 전무는 “해외자원개발 현장연수 사업이 장기적으로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학계 및 기업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는 동 프로그램이 학생 자신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기업들은 대학에 찾아가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전남대 양형식 교수는 기업에 국내 학부 교육의 특성상 단기간 내 자원개발 전문가 양성은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줄 것과 정부에는 특성화대학산업의 지속적인 지원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이드라인 등 장기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대 박형동 교수는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단기전문교육과정을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참여 기업들은 적극적인 자원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각계의 입장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고, 전문지식을 겸비한 자원개발 인재 양성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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