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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9 1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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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2014년 뿌리산업 진흥·첨단화 예산.

정부가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산을 대폭 인상해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014년에 뿌리산업의 진흥 및 첨단화·고도화를 위해 전년 대비 25.6% 증가한 59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산업부의 총 세출예산이 전년대비 오히려 7%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지원의 폭을 넓혀 뿌리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산업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뿌리기업의 입지·환경규제 대응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뿌리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작년대비 205% 증가한 6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작업 위주의 뿌리기업 작업현장에 자동화·첨단화 설비를 구축하는데 20억원을 지원해 뿌리기업의 생산성 제고, 작업환경 개선 및 노무인력 확보의 애로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뿌리기업의 입지·환경문제 해소 외에도,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첨단 핵심뿌리기술의 개발 및 선점을 위해서 전년대비 18% 증가한 2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할 주요 기술개발분야는 △자동차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를 달성하기 위한 대체소재, 고장력 강판 등의 성형기술 확보 △장래 제조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3D 프린팅 기술을 주조, 금형 등 뿌리산업에 접목하여 생산현장을 고도화하는 기술 선점 △수입제품의 국산화와 최근 전력비용 상승에 대응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조기술 개발 등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뿌리산업 인력 수급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인 연구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서 신규로 ‘뿌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하고 18억원을 배정해 뿌리기업 연구개발을 위한 석·박사급 인력배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양성사업은 핵심 뿌리기술에 특화된 고급 연구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의 뿌리기업에 근접해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차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시제품 생산용 파일럿 장비를 구축·지원하기 위한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시흥, 진주, 김제, 광주, 고령, 부산, 울산 등 7개 지역에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 전년대비 11.5% 증가한 163억원이 투입된다.

7개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역의 뿌리기업들과 연계한 시험생산 및 분석·평가장비를 구축하고 문제해결형 현장밀착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기청도 2014년도에 뿌리기술 전문가 양성,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품질혁신지원사업 등 뿌리산업에 특화된 전용사업에 전년대비 5.8% 증가한 5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인력, 자금, 현장기술개발 등 각종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책을 통해서 뿌리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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