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10 08:45:40
기사수정

▲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중국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거래량 실종에 전기동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79% 하락한 7,213달러를 기록했다.

하락의 원인으로는 중국 물가지수 하락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증식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급격한 거래량 축소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9일 거래량은 지난해 8월5일 이후 최저 거래량으로 2만2,675건이 거래됐다. 전일 8일 거래량은 4만8,733건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4%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2012년 3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이 또한 중국 정부 목표인 3.5%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를 증식 시켰다.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 상승을 위해선 먼저 중국 건설산업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공급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의의 완화된 수출금지 정책으로 한동안 지속됐던 공급우려는 부분적으로 잠식됐다.

특히 니켈선철과 동정광이 이번 수출금지 정책의 예외사안에 분류되면서 이는 현재의 비철시장의 하락세에 어느정도 일조하고 있다는 분위기이다.

특히 지난 12월 국제 구리연구 그룹이 발표한 내용처럼 2014년 전기동 생산량은 2,220만톤으로 2013년 대비 5.5% 증가가 전망됐다. 시장은 2016년 이후 쯤 공급과잉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리가격의 하락을 이끌 수 있는 점은 3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 연준 양적완화 정책, 미달러화 강세로 인한 구리가격의 하락압박 △중기적으로 현재 스크랩 부족현상의 회복으로 인한 하락압박 △장기적으로 국제 구리 공급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에 대한 시장우려와 현실은 2014년 가장 큰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79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