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최근 맥쿼리가 알루미늄은 수요증가와 생산감소로 인해 7년 만에 수요우위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전했다.
맥쿼리는 올해 전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생산을 39만톤 정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공급이 6만톤 공급우위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알루미늄 수요공급에서 수요우위였던 적은 2007년이었으며, 맥쿼리는 2012∼2014년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150만톤 만큼 줄 것으로 분석했다.
맥쿼리 관계자는 “향후 알루미늄은 생산시설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가격형성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맥쿼리 런던의 원자재 리서치 헤드인 콜린 해밀턴(Colin Hamilton)은 “우리는 현재 중국을 제외하고 알루미늄 생산 감축을 보고 있다”며 “이러한 감축은 알루미늄 시장 자체적으로 리밸런싱 과정이다”고 언급했다.
2013년 알루미늄가격은 연초 대비 13%하락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LME재고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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