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손을 잡았다.
화보협과 안행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활동을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등의 화재예방용품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비상구 확인하기 및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 양보운전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안전문화’라는 주제 하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들을 새롭게 접목·발전시켜 추진하는 것으로, 화보협 외에도 7개 기업이 안전서비스·안전교육·안전캠페인 나눔 운동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이기영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안전과 행복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이번 협약은 안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첫 번째 종합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안전문화운동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