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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8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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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지난 7월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OCI(대표이사 백우석)는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 연산 10,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약 1조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007년 12월 완공한 연산 6,500톤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 2009년 7월 증설한 연산 10,5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 생산능력까지 합쳐 총 2만 7,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던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로 미국의 햄록(Hemlock), 독일의 바커(Wacker)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2011년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전체적인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태양전지의 높은 효율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및 선호도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므로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에게는 유리한 사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OCI는 9-nine급에서 한단계 격상된 10-nine급의 초고순도급 폴리실리콘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증가되는 물량의 상당부분을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OCI의 이와 같은 지속적인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은 500여명의 직접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공장건설기간 중에는 연인원 약 50만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OCI는 2008년 6월 25일 이사회에서 2009년 12월까지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완공할 것을 결정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태양광 시장의 성장 둔화 및 세계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현상 등 사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 8월 12일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완공시기를 2010년으로 늦출 것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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