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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1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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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無 HFC 냉각기 모델 .

코카콜라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를 냉매나 발포제에 사용하지 않는 냉각기 보급을 확대하며 전세계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코카콜라는 23일 100만 번째 무(無) 수소불화탄소(HFC) 쿨러를 시장에 설치해 1년간 525만 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3년에만 약 23만대의 무 HFC 장비를 설치하는 등 유럽과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구온난화지수(GWP)에 따르면 CO₂를 1로 기준 삼았을 때 HFC는 150에서 1만1,700에 이른다.

이에 코카콜라는 전세계 코카콜라 디스펜서, 자판기 및 냉장고에서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HFC의 사용을 점차 줄이고 2015년까지 모든 새로운 음료 냉각기 및 자판기 등 장비에서 HFC를 퇴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바 있다.

코카콜라는 HFC 대신 천연 냉각제인 CO₂를 새로운 장비에 적용하고 있으며 투자를 통해 CO₂를 냉 음료 장비 업체에서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코카콜라의 목표 달성시 10년 동안 5천만 미터톤 이상의 CO₂ 배출 방지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1년간 1천만 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다.

또한 코카콜라는 2000년도 이후부터 자사의 냉각장비의 에너지 효율성을 40% 개선시켰으며 새로운 장비에 HFC가 들어가지 않는 발포단열재를 사용해 직접적인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75% 제거했다.

코카콜라 컴퍼니의 환경 및 수자원 담당 제프 시브라이트(Jeff Seabright)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우리는 환경 친화적인 냉각기 개발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에너지 효율적이고 HFC가 없는 냉각 기술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켰으며 지속 가능한 냉각을 우리의 기후 보호 및 에너지 관리 노력의 초석으로 다져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HFC 수요는 향후 개발도상국들이 HCFC(수소염화불화탄소) 대체재로 사용함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GWP가 높아 서유럽에서는 HFC 수요가 억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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