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코리아가 국내 최대 로봇 축제 후원을 통해 과학영재 육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코리아가 25일 진행되는 국내 최대 로봇경진대회인 ‘KRC(Korea Robot Championship) 2014’를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국내 개최 4회째를 맞는 KRC는 미국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로봇경진대회 ‘FLL(FIRST LEGO League)’와 ‘FTC(FIRST Tech Challenge)’의 국내 대회다.
어린이들에게 공학 및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로봇축제로는 참가자 규모가 가장 큰 행사다.
대회에 나서는 9∼18세의 학생들은 단순 로봇 제작을 넘어 과학, 공학, 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과제에 접목하며 미래 과학 영재로서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쌓는다.
대회 운영은 전액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UL 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20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또한 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 지원해 참가자들의 자긍심과 팀워크 향상을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 중 5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 역량을 나누는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돕는다.
전형석 UL 코리아 대리는 “대한민국의 공학 꿈나무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지원했다”며 “장차 국내 로봇 산업을 짊어질 공학도들을 미리 만나 그들의 꿈과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하 UL 코리아 사장은 “우리나라 과학 미래를 짊어질 예비 로봇 공학자들의 축제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UL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과학 및 공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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