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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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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무역수지 (억달러).

1월 수출입이 엔저, 신흥국 위기 등 각종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월1일 ‘2014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55억8,4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0.2% 감소했다. 수입은 448억4,900만달러를 기록해 0.9% 감소하며 무역수지 7억3,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흑자는 지난해 1월 4억달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연초에 있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출은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EU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IT제품 등의 선전으로 아세안·중국으로의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일본 및 중남미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메모리 반도체 가격강세 지속)·무선통신기기(시장 지배력 확대) 등 IT제품의 수출은 확대됐으나, 자동차(조업일수 감소)·LCD(패널단가 하락)·석유제품(수출단가 하락)·선박(일부 선박 인도연기)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은 발전 및 난방용 수요확대로 가스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철강 및 석유제품 수입은 증가했으나, 도입물량 감소에 따른 원유 수입축소 등으로 총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일이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1월 수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일평균 수출은 8.9% 증가하는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수출은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경제위기는 우리 수출에 위협요인이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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