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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4 0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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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

나노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가 첨단소재 본고장인 일본에서 15억엔(한화 158억원)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우리나라 나노기술의 수출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1월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3회 나노테크 2014’ 전시장에서 일본 전자기기 제조사인 도시바의 한 자회사와 ‘유·무기 하이브리드 하드코팅’ 제품을 오는 10월부터 3년간 15억엔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량으로는 연간 20톤씩 총 60톤에 달한다.

이 제품은 UV(자외선) 하드코팅과 필름코팅에 사용되는 것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에 적용될 예정이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까지 고객사와의 테스트 기간만 2년이 필요했다”며 “깐깐하고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일본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석경에이티는 나노소재 정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와 전기전자 산업에 필요한 △YbF₃ △SiO₂ △TiO₂ △IZO △Al₂O₃ △ATO △SCR촉매 △전도성 은나노 페이스트·잉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매출의 70%를 일본, 미국, 유럽 등 소재 선진국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에 법인을 두고 새로운 수요처 탐색에 적극 나서는 등 우리나라 나노산업 활성화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석경에이티가 새로운 산업발전에 따라 시장이 요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노소재 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소재, 응용, 메탈분야를 연구하는 부설연구소를 두고 매출의 약 30%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나노테크 1회부터 지금까지 모두 출품할 정도로 국내외 전시회에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시장 선도자(First Mover)’로 거듭나며 나노기술 상용화를 실현하고 있는 석경에이티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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