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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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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81조5,331억…전기 比 4.8% ↓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중 3분기 실적을 발표한 27사는 총매출 81조5,3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4.8%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7조5,135억원으로 전기 대비 17%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순이익 합계는 5조9,856억원으로 전기 대비 24.9%, 전년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매출 1위부터 8위까지의 기업들의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제조용 로봇

제조용 로봇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산업의 호황으로 신규 증설 수요가 발생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전기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에서 제조용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 생산, 수출 모두 75% 이상이다.

또한 제조용 로봇산업은 70% 이상 내수에 편중돼 있어 국내 경기에 민감한 편인데 국내 설비투자 증설 저조로 침체를 나타냈다.

◇ 지능형 로봇

아직 태동기인 지능형 로봇은 로봇 청시기 분야만 두각을 나타낼 뿐 다른 분야에서는 실적이 미미했다.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제조용 로봇 편중 속 경기 침체로 실적 ↓

경기 개선으로 제조용 로봇 수출 ↑ 기대



■ 2014년 전망

◇ 제조용 로봇


제조용 로봇은 해외 자동차 신차 제작설비 투자 증가로 자동화설비·크린용 로봇·산업용 로봇 등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디스플레이업체 설비 증설, 특히 OLED 부문 증설에 힘입어 디스플레이제조공정에 적용되는 로봇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신흥국들의 외환위기 염려에 따른 투자 위축이 산업용 로봇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지능형 로봇

국산 로봇청소기가 CES를 사로잡는 등 국제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3D 내비게이션 방식에 물걸레를 달아 청소 성능을 높이는 등 신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같은 국제적인 기술력 호평이 2014년 로봇청소기 수출 증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이 지난 11월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아띠’의 프랑스 수출에 성공했고 또 다른 국가로의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교육용 로봇의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반면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교육용 로봇에 대한 인식이 낮아 국내시장 활성화는 더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원사중 전자공시를 통해 201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27사의 경영실적(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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