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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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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계 취업준비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전문 직원에게 일을 배우고 이를 관련기관 취업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지난달 28일 기계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날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일·학습병행제’ 를 통해 기계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의 듀얼도제, 호주·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기업이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담당 업무와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교육을 병행 제공해 직무역량을 습득시키는 방식이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훈련생은 훈련목표 달성 정도를 고용부장관과 산업계에서 공동으로 평가받아 수료증 및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기업수요에 따라 고교, 전문학사, 학사 수준 등 다양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기업과 학교의 연계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본격적인 기계업계 지원을 위해 관내에 ‘일·학습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로써 ‘일·학습 병행제’에 참여하는 기계업계는 교육프로그램개발비, 교육훈련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교육훈련과정 운영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현옥 차관은 “학력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에 대한 재교육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는 산업현장에서 취득한 교육자격이 채용·승진·임금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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