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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7: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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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이코포레이션의 초저온 탱크용 다기능 조절기(MFR).

승압과 감압의 기능이 기존의 제품보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초저온 탱크용 다기능 레귤레이터가 출시됐다.

삼이코포레이션이 최근 ‘초저온 탱크용 다기능 조절기(MFR, Multi-Functional Regulator for Cryogenic Storag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쉽고 간편한 승압·감압 기능을 갖추고 있고 내부 배관의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비용절감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저온 탱크에서 현재까지 사용된 감압 기술은 기체와 액체 사용 배관에서의 차압에 의해 초과된 가스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반면에 차압이 초과된 가스를 방출해 내기에는 너무나 경미하기 때문에 압력 강하 속도가 너무 느려 압력조절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MFR(다기능 조절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차압 대신 유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능을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승압과 감압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기존에 승압용, 감압용 조정기를 따로 사용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MFR 하나만 설치하면돼 내부 배관을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밸브·역지변·안전변 등을 부분적으로 생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기존 제품이 설정 압력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즉각적인 압력확인을 위해서 후면 배관을 풀고 가스흐름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MFR은 세트 압력이 5분안에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MFR을 사용시 탱크용량에 따라 100만원∼1,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압력 제어가 즉각적이며, 작동이 매우 간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제작비용과 노동력이 줄어들고, 쉽고 간편한 승압 및 감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탱크의 내부와 외부의 배관이 상당이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5톤 탱크의 경우 약 30미터 정도의 배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FR은 ELP형식과 EL형식이 있는데, ELP형식은 신규로 제작되는 저장 탱크에 사용되며 감압, 승압, 액체 공급배관 등 모든 기능이 포함돼 있다.

EL형식은 기존 탱크 개조용으로 적합하며 LCO₂의 경우에는 새 탱크에도 가능하다. 또한 5톤 미만의 탱크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기체 누출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FR은 한국에서 발명특허가 돼 있으며, 중국·미국은 특허 신청이 진행 중이다.

삼이코포레이션 관계자는 “수년간의 시험을 거쳐 MFR의 성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MFR은 혁신적인 비용절감 효과와 간단한 조작으로 배관에 사용되는 모든 부품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노동력과 시간도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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