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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4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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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전기동 가격이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가 8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3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8% 하락한 7,038달러를 기록했다.

3일 전기동 가격 하락의 큰 원인은 미국 경제 회복 특히 제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주 버냉키 의장은 1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연준은 미국 경제 회복이 완만한 그리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반면에 미국 1월 ISM제조업 지수가 8개월 이래 최저치인 51.3, 전월대비 5.7이나 하락하며 현재 미국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가격 하락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2014년 상반기 공급과잉의 모습과 현재 높은 수준의 재고 물량의 영향으로 알루미늄과 아연의 가격하락은 크다.

알루미늄의 경우 지난 중국 HSBC 제조업PMI 지수 발표 이후 3일까지 약 7%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의 불확실함도 시장 불안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1월 제조업 PMI지수가 50.5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하락했고 6개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춘절의 영향도 분명 있지만 그 움직임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춘절로 인해 낮은 거래량과 헷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투기적 매수포지션의 큰 감소(특히 구리)는 지난주부터 보여진 가격 하락 랠리에 일조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이들 세력의 금상품 투기적 매수 포지션은 크게 증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철시장 특히 가격 상승 측면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년 유럽과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설, 자동차 산업 등의 회복, Ford F150를 시작으로 경량급 차량 제조를 위한 알루미늄 함유량 증가 정책은 향후 알루미늄 수요증가를 야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단기적으로는 양적완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이에 수반되는 미국 경기 특히 제조업과 건설 분야 회복의 불확실성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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