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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5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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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듀플렉스 소재로 제작된 철도차량 지붕 구조체 시제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과 포스코(사장 권오준)가 미래 철도차량의 경량화에 기여할 신소재 개발에 함께 나선다.

철도기술연구원과 포스코는 최근 미래철도기술 융복합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린 듀플렉스(Lean Duplex) 스테인리스강의 철도차량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고망간강 및 첨단용접기술을 통한 철도차량용 에너지 흡수부재인 대용량 확관튜브 경량화 연구 및 기술 개발 △녹색교통기술의 해외 진출 추진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융복합 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강도가 높고 부식이 일어나지 않으며, 고가의 니켈, 몰리브덴을 적게 함유해 원가를 낮추어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원료비 변동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철도차량 차체 적용 기술이 개발되면 철도차량 차체 경량화가 가능해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철도연과 포스코는 지난 1년간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의 철도차량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현재 사용 중인 오스테나이트계 소재(STS304, STS301L) 대비 항복강도가 200%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린 듀플렉스 소재의 가공성 및 제작성 평가를 위해 철도차량 지붕 구조체 시제품을 제작한 결과, 가공성과 용접성이 우수했으며, 기존 소재 대비 5% 경량화에 성공했다.

포스코가 보유한 고망간강 및 첨단용접기술은 강판을 말아 용접해 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확관튜브 제작이 가능해져 차체 경량화 및 비용절감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포스코의 훌륭한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 강 소재 기술, 고망간강 및 첨단 용접기술이 철도연에서 실용화돼 미래첨단철도 차량은 물론이고, 철도차량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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