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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7 15: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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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유소협회 가짜석유 자체조사단이 협회 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가짜석유 적발 실적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사)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업계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최근 경기도 화성시 지역에서 경유와 등유를 혼합한 가짜석유 제품을 판매한 주유소 1곳을 적발해 관계 당국에 신고, 해당 주유소가 봉인조치 등의 처벌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단은 화성시 지역의 일부 주유소에서 공급가격 이하의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름에 따라 제보된 주유소를 중심으로 의심업소를 선정, 조사활동을 통해 이번 적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조사단은 12월 수도권 지역 2개주유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개 가짜석유 의심업소에 조사를 벌여 3개 주유소를 적발, 3%의 적발실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조사단의 높은 적발실적은 주유소협회가 가짜석유 유통 조사를 위해 수집한 첩보자료를 활용해 의심업소에 대한 밀착조사와 함께 인근 지역주민을 정보원으로 활용,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협회는 분석하고 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가짜석유 자체조사단의 목적은 가짜석유 불법유통에 대한 효과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석유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및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짜석유 불법유통을 경계하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업계의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짜석유 자체조사단은 자체 제작한 비노출 차량을 이용해 가짜석유 판매로 의심되는 주유소에 들어가 주유하는 방식으로 시료채취 활동을 수행한다. 채취한 시료는 주유소와 가장 가까운 국내 정유사의 자체 품질검사센터를 통해 분석하며 가짜석유가 확인되면 즉각 경찰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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