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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0 14: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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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ICT수출(左)과 무역수지 추이(억달러).

1월 ICT 수출실적이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발표에 따르면 1월 ICT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2% 증가한 131억3,000만달러(14조792억원), 수입은 2.7% 감소한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흑자는 3.3% 늘어난 63억2,000만달러(6조7,769억원)로 전체 산업 흑자의 약 8.6배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이끈 것은 휴대폰, 반도체, D-TV의 수출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는 글로벌 수급 균형에 따른 가격 안정화, 모바일 등 성장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로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4.8% 늘어난 4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메모리반도체는 24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78.5%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인 반면 시스템반도체는 17억5,000만달러로 18.6%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TV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중국 수출 부진으로 전년동월 대비 15.2% 감소한 2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던 휴대폰 수출은 1월 전략 스마트폰과 부분품의 동반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4.6% 상승한 2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출은 갤럭시S4와 노트3.G2 등 플래그십 제품을 중심으로 11억5,000만달러를 달성해 20.7% 성장했으며 스마트폰 부품 수출은 해외거점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 확대와 맞물려 12.5% 증가한 1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TV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중국 수출 부진으로 전년동월 대비 15.2% 감소한 2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 TV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6.3% 증가한 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컴퓨터 수출은 24.9% 상승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2인치 태블릿PC 출시 등에 힘입은 것으로 9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컴퓨터 부품 수출은 지난해 1월 수출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로 53.7% 감소한 7,000만달러에 머물렀다.

보조기억장치는 국내업체의 SSD 시장 영향력 확대로 성장을 지속해 2억1,000만달러를 수출하며 18.1% 성장했다. 반면, 프린터는 6,000만달러로 19 % 줄었고, 모니터도 1억1,000만달러로 5.4% 하향 추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가를 살펴보면 살펴보면 △미국 10억3,000만달러(전년동월 대비 17.1% 감소) △ASEAN(17억2,000만달러, 3.2% 증가) △EU 12억4,000만달러(9% 증가) △중남미 7억7,000만달러(15.5% 증가) △일본 4억6,000만달러(21.6% 감소) 등이다. 신흥국 금융불안, 엔저 등의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ICT 수출은 확대됐다.

ICT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2.7%감소한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 29억6,000만달러(6.6% 증가)△휴대폰 5억5,000만달러(0.5%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 8억6,000만달러(8.7% 감소) △디스플레이 패널 4억1,000만달러 (8.8% 감소) △D-TV 2,000만달러(30.4%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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