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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0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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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오디오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국내에서 개발된 10.2채널 오디오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차세대 방송을 위한 8개의 오디오 기술표준 중 하나로 지난 7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10.2채널 오디오 기술은 UHDTV 등 방송 콘텐츠 특성에 대한 오디오 신호와 제작을 위한 스피커 레이아웃을 정의하고 있다.

스피커 레이아웃은 현재의 5.1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넘어서서, 오디오 단독으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머리 위, 귀 높이, 바닥의 3단계에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대량데이터 처리)를 함께 사용해 오디오 신호에 대한 정보를 기록 및 전달할 수 있도록 차세대 TV,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Metadata)는 대량의 정보에서 필요한 것을 분석, 분류해서 또다른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그 데이터 뒤에 함께 따라가는 정보를 말한다.

10.2채널 오디오 기술은 미래부 ‘UHDTV 방송 표준 개발’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9월에 제정된 HDMI 2.0 표준에도 포함돼 있으며, 10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에서 UHDTV 방송 서비스를 위한 표준으로도 제정된 바 있다.

HDMI는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로 미국 등 세계 유수 전자, 퍼스널 컴퓨터, 모바일 등 88개 부품 제조업체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는 포럼형태의 비영리 표준화 기구이다.

오병국 국립전파연구원 사무관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10.2채널 오디오 기술이 ITU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현재 특정 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세계 오디오 시장을 재편성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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