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율 전쟁에 있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엔저현상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무역보험공사,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AEO·FTA활용 및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 무역보험공사 및 외환은행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관세청 AEO 공인인증 제도 △원산지 증명과 사후검증 등 FTA 활용 △환변동보험 활용 △2014년 환율전망 및 엔저시대 환위험관리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AEO 공인인증 제도는 수출입물품의 제조, 운송, 보관 또는 통관 등 무역과 관련한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세관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고, 통관절차상 우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입기업의 환위험관리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기업에 대해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상담사들이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AEO 공인제도나 FTA와 관련해 중소기업 활용도가 아직 낮은 수준이며, 엔저 등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능력 제고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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