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지역의 융·복합 첨단기술 과학 기반 마련을 위해 1,943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시는 13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개최하고 ‘지방과학기술진흥 2013년 추진실적 및 2014년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토의시간을 가졌다.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2013년 과학기술진흥 추진 실적으로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 △그린카기술센터 공동 건립 추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유치 △바이오화학 실용화 센터 건립 △핵심 뿌리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센터 건립 등 지역 R&D 인프라 구축 및 신성장동력 창출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역 R&D 역량 강화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신특화사업 거점기관인 울산TP 정책기획단 운영, 국제첨단과학기술포럼(IFOST) 개최 지원 및 참가, 신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시-화학연구원 기술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2014년 시행 계획’은 △지역주도형 R&D 사업 기반확충 △지역 R&D 기획·관리 역량 및 기반 강화 △지역 R&D 투자 내실화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의 8대 중점 추진과제, 88개 세부사업으로 수립됐다.
사업비는 총 1,943억원(국비 967, 지방비 689, 민자 등 기타 287)으로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에 232억원, 바이오 화학 실용화센터 구축에 153억원, 저차원 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에 144억원 등 R&D 인프라 구축과 사업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204억원,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소 설립에 28억원,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에 4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과학기술 인재양성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과기대 발전기금 지원, 자동차 선박기술대학원 운영 지원, 전문경력인사 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생활과학교실 운영, 로봇 경진대회, 과학의 달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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