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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13: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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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하한제의 대상품목이 20개로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시기를 타지 않는 고정매출이 발생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발주하한제’를 이달부터 확대해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주하한제는 한전에서 단가계약으로 운영하는 주요품목에 대해 월별 최소 발주물량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는 물품의 발주수량에 대한 하한선을 마련함으로써 물품의 예측 생산 및 매출을 보장해 주자는 취지다.

한전은 지난해 시범운영시와 비교해 발주하한제 대상품목을 변압기, 개폐기 등 기존 6개 품목에서 △금구류 △전선 △애자 등 총 2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발주 보장비율은 월평균 10%상향된 60%이고, 주요 저장품목 납품주기도 월 4회에서 2회로 간소화함으로써 납품업체들의 물류비용도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한국전력은 올해 약 70여개 중소기업들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물품을 추가로 발주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상품목 및 보장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정 매출이 없으면 자금운영이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을 고려해 시행”한다면서 “발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하반기에 일정매출을 보장함으로써 원자재 확보, 생산계획 수립 등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2억3천만원 미만의 물품·용역은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 가능하게 했으며, 9월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현지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해외홍보 강화’등 4大 분야 총 13개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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