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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4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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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리 시장이 단기적인 공급 부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구리 재고가 하락하고, 구리 실수요 증가율이 제련소의 신규 공급물량을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로, 현물 구리 시장이 타이트 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분석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말쯤 구리 광산의 생산량 증가로 구리시장은 공급과잉을 띌 것으로 전망하나, 현재 단기적인 정련구리 상황은 상당히 타이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나티식스(Natixis)의 원자재 리서치 센터장인 닉 브라운(Nic Brown)은 올해 시장은 연초와 연말, 정련구리 생산량 증대로 인해 수급시장이 공급 과잉 쪽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점으로 인해 시장의 위험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공급상황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 발생한다면, 시장은 생각보다 큰 공급 부족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구리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수요 강세)은 역조 시장을 띄는 LME 구리가격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지난 1월21일 LME Cash 구리(Over 3 months)의 프리미엄은 톤당 6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5월 이래 최고치다.

닉 브라운 센터장은 “만약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될 경우, 프리미엄은 3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LME 창고 재고의 On-warrant 비율이 작년 3월 이래로 75% 가까이 감소하며 현재 12만5,675톤으로 집계 됐다.

이를 통해 실물구리 수요 및 가격 저가에서의 투기 세력들의 움직임은 만약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될 경우, 구리 획득 측면에서 상당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ME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가능한 재고의 30∼40% 정도가 한 투자자에 속해 있고 반면에 2곳의 투자세력이 3월물 선물에 큰 매도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곳은 10∼19% 또 다른 한곳은 20∼29% 수준의 시장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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