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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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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아시아의 풍력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아시아의 풍력산업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박람회가 개최됐다.

‘제2회 아시아풍력박람회(Wind Energy Asia 2014, 조직위원장 김의근)’가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사)창의연구소, 아시아풍력협회, ICC제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 및 국제회의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의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김한표 의원,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주도하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직전 펼쳐진 기조연설에서 앤드류 개러드 유럽 풍력협회 회장은 ‘유럽지역 해상풍력사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핸드류 개러드 의장은 연안지역의 풍력 산업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것을 잘 사용하기 위한 전력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제로시티’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장무 위원장은 기후변화의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풍력이 이런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배출거래제는 풍력발전의 중요한 성장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부문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유니슨, 제이케이이엔지 등 우리나라 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1회 전시회와는 차별을 둬 비즈니스 창출에 목적을 뒀다. 이에 코트라에서 40여개 기업이 참석하는 글로벌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을 준비해 높은 비즈니스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시아풍력협회(Asia Wind Energy Association)를 창립한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스리랑카 등 아시아 주요국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아시아풍력협회(AsiaWEA)는 아시아 지역 내 풍력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풍력에너지 확산을 위한 저해요인을 완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풍력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회원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아시아풍력협회는 정식 창립총회에 앞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경섭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2일차에는 오정배 WEA컨퍼런스위원장의 ‘한국 해상풍력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풍력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3일차에는 덴마크, 노르웨이, 네델란드, 독일 기업들이 참가하는 해외기업기술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은 “지난 1회 박람회에서는 제주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우수전시회 인증 및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제주가 지향하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의 구현을 앞당기고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의근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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