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2-19 18:32:00
기사수정

▲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울프 레온하트(Ulf Leonhardt) 교수가 메타물질 투명망토의 원리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좌)과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우).

전 세계적으로 태동기 수준인 ‘메타물질’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세계 메타물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석준)은 한국광학회(회장 우정원), 서울대학교 나노광학글로벌연구실(실장 박남규), 이화여자대학교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센터장 우정원)와 공동으로 2월 19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메타물질 특별 초청강연 (Distinguished Lectures on Metamaterials)’을 개최한다.

메타물질은 기존의 물질·소재가 제공하지 못하는 극한의 성질을 갖는 인공물질이다. 특정한 원자나 분자로 이루어진 자연계의 물질과는 달리 인위적인 단위구조체로 구성된 물질로 파동에너지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이에 음파, 유체·고체 진동파, 열, 탄성·소성 등 기계적 성능의 제고와 국방용 비행기, 선박, 탱크의 스텔스 기술뿐만 아니라 전자파통신, 위성·재해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메타물질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메타물질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메타물질의 기초 이론 및 산업적 응용 현황, 메타물질 기반 미래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 첫날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의 플라즈모닉-메타물질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인 해리 애트워터(Harry Atwater) 교수가 메타물질 기반 태양광 소자에 대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울프 레온하트(Ulf Leonhardt) 교수가 메타물질 투명망토의 원리에 대해 강의했다.

20일은 영국 사우스햄턴(Southampton)대학의 니콜라이 젤루데프(Nikolay Zheludev) 교수가 메타소자에 대해,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 코스타스 소쿨리스(Costas Soukoulis) 교수가 메타물질의 기본 원리 및 응용에 대해, 터키 빌켄트 대학(Bilkent University)의 엑멜 오즈베이(Ekmel Ozbay) 교수가 메타물질 기반 바이오센서 및 광학센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초청강연은 메타물질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우리나라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학주 기계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장은 “메타물질 분야는 NT, IT, BT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의 가장 이상적인 주제로,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첨단시스템의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85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