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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0 1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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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을 찾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의 포장·판매 방식도 달라져 패키징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패키징은 과거 상품(Product)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적합한 재료·용기 등으로 포장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첨단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삶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창출·향상시키는 역할로 변화 중이다.

포장방법에 따라 무게와 부피를 변화시켜 물류의 효율화에 기여함으로써 ‘제조업의 종점, 물류의 시발점’의 역할 수행한다. 소비자는 패키징을 통해 제품을 처음으로 접하게 돼 수요기업은 패키징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및 신흥국의 경제성장 등을 고려할 때 패키징 산업의 전망은 밝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우리나라 패키징 시장도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2011년 31조3,000억원에서 올해 33조4,000억으로 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1인 가구의 증가가 이유로 분석됐다.

최근의 국내 패키징 산업계가 거둔 성과로는 △‘보스팩’이 세계 최초로 수분흡착필름을 개발해 미국 ‘GRAS(Generally Recon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 △삼성전자의 2010년 세탁기 포장개선 통해 연 100억원 이상 물류비 절감 △연우社가 제조한 화장품용 용기를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0여개사가 사용하는 등 다양하다.

이에 산업부는 ‘KOREA PACK’(국제포장기자재전)을 2014년 글로벌 TOP 전시회로 했고 지난 18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도미니카공화국 수출투자청과 MOU를 체결했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패키징 산업은 제조업에 가려있는 산업이지만 첨단 기술과 융합해 우리경제를 견인하는 숨은 공신으로, 세계 무역규모와 더불어 패키징 산업 자체로 성장이 기대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인력양성·R&D·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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