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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1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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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이제 26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이 가시화됐다.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21일 제 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으로 지난 19일 ‘주유소 공제조합 법안’이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음이 전해졌다.

‘주유소 공제조합 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현재 의원이 발의한 ‘폐업 주유소 지원 법안’에서 출발했다.

이현재 의원은 주유소 설치 거리제한 폐지 이후 난립한 주유소의 과당 경쟁으로 많은 업체들이 전·폐업을 하고 있지만 주유소 시설 설치비용의 과다 지출 등으로 전·폐업 업주들이 심각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어 ‘폐업 주유소 지원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의원의 발의안에 대한 검토의견으로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의 입법례와 같이 주유소공제조합을 설립해 조합원의 출자금 등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폐업비용 차입에 대한 보증 등 폐업주유소 지원사업을 하도록 하고, 정부가 공제조합의 재원조성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렇게 이현재 의원 발의안의 대안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주유소 공제조합 법안’이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주유소협회는 공제조합 설립이라는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을 큰 성과로 평가하고 총회 당일 참석한 회원들과 자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2013년도 수지결산 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유사 미수 특별회비 대손상각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기타에 관한 건 등의 안건들을 처리됐다.

김문식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사랑으로 26총회를 맞게 됐다”며 “협회는 지난해 공제조합 설립, 가짜석유 자체 조사단 발족 등 회원사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2014년에도 혼합판매 등 주유소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현재 주유소 업계는 불투명한 경영환경 가운데 놓여 있다”며 “주간 보고제도 철폐를 위해 단체행동도 불사하는 등 협회는 주유소 업계 사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협회 중심으로 뭉쳐 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회원의 권익을 높이는 2014년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2014년의 각오를 밝히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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