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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4 09: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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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물질의 크기와 특성.

나노물질 안전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국내 최초로 나노물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나노 안전성 정보시스템(nano.nier.go.kr)'을 지난 1월27일 개설했고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OECD 나노안전성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나노 안전성 정보시스템'은 3차원의 외형치수 중 최소 1차원 이상이 나노크기(1~100nm)인 1차 입자 또는 비표면적이 60㎡/㎤ 이상인 입자를 의도적으로 제조한 물질인 나노물질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성 정보를 알기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다.

국내외에서 널리 유통되고,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은나노 및 이산화티타늄 등 13여종의 나노물질에 대한 상세 정보와 국내외 규제 및 정책 등의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산업 및 연구 지원을 위한 나노물질 유해성 보고서 154종, 나노기술·제품 보고서 110종, 나노 안전성 연구논문 396종 등의 원문제공 및 링크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OECD 나노안전성 심포지움’은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에서 국내 관리 동향뿐만 아니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움에는 국내 나노물질 정책 관련 부처(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두 참여한다.

또한, OECD 및 독일, 프랑스, 캐나다에서도 자국의 나노물질 관리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나노안전성 시험방법 국제표준화를 위해 OECD 나노물질작업반 전문가 워크숍도 열린다.

환경부는 이번 심포지움 이후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안전성과 관련된 최신 정책·연구 동향과 나노물질 정보요약서 등의 정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나노물질은 기존 물질에 비해 항균력, 흡착력, 전기적 특성, 강도 향상 등 우수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이를 활용한 제품의 생산 및 사용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나노제품 수는 2006년 212종에서 2013년 1,628종으로 최근 8년간 약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10월 기준 우드로 윌슨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나노제품 중 국내 제조·사용 제품수는 136종으로 미국(772종), 독일(238종)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노물질이 인체와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안전성 규명을 위한 연구가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나노 안전관리가 국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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