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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4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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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중소·중견 기업들에 지원을 강화해 우리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엘타워에서 산업부가 지정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신년인사회’를 열어 산업기술 R&D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있는 연구소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3년 30개 기업을 선정해 연간 12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307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년간 2013년까지 총 3,97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매출액 100억원(지식서비스업은 30억원) 이상 중에서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율 400억원 미만은 3% △400억원 초과분은 2%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식서비스업 및 제약기업은 수출비중 요건이 없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정부 출연금 10억원 당 △사업화 성공률 80.5% △매출액 123억원 △수출액 61억원 △고용창출 13명 △특허 등록건수 4.0건 등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

ATC 사업 수행기업은 세계시장 경쟁력도 우수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10개 △5위 이내 31개 △10위 이내 42개 등이다.

올해는 주한 외국대학, 외투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TC 사업을 졸업한 중소·중견기업이 WC-300(World Class-300) 사업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후속 R&D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홍 차관은 축사를 통해 “ATC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성과가 타사업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T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TC 협회장으로 취임한 나종주 회장은 “기업에서도 R&D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융합연구 등 새로운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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