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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5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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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중국의 부동산 침체 우려에 전기동 가격이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4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09% 하락한 7,077달러를 기록했다.

24일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는 중국 부동산 침체 우려감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 개시 이후 구리가격은 7,055달러까지 하락했고, 유럽 CPI가 부진하게 발표되자 구리가격은 7,041달러까지 더 떨어졌다. 이 후 미국의 경기지표가 발표 된 후 다시 반등했지만 결국 하락분을 메우지 못했다.

중국 일부 은행들의 철강, 시멘트, 건설, 부동산 업종에 대출 축소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중국 통계국에서 전국 70개 중대형 도시 가운데 62개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 전망이 일어났고 구리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독일 2월 IFO기업환경지수가 예상치인 110.5를 상회한 111.3으로 집계 됐다. 유럽 경제의 가장 큰 동력인 독일의 기업환경 호조는 분명 구리 가격에 긍정적이지만 유럽 전체의 1월 CPI가 -1.1%로 발표돼 독일 발 호조가 구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유럽 1월 CPI 발표 직후 구리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는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작용 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장 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구리 가격이 미국 경기지표가 발표되고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갔다. 2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은 예상치 3.0을 하회한 0.3을 기록했다. 부진한 지표이지만 연준 매파들의 주장을 약화 시킬 수 있는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구리가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프리포트(Freeport)사는 근래에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을 재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프리포트와 회담을 가진 후 “프리포트는 정광 수출을 재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광로를 건설 한 기업에게 세금을 완화 해주거나 면세 혜택을 부여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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