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제16대 임용택 원장이 융합연구 초석 마련 및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임용택)은 25일 오후 4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용택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0여 년 간 기계공학자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식창출(Knowledge), 혁신(Innovation), 동기부여(Motivation), 시장창출(Marketability)에 앞장서는 연구원으로 진화, 발전시켜 창조경제에 기여하고 국제적 연구기관으로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국내외 선진연구기관과 선택적 협력 강화 △ 창의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연구환경시스템을 구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새로운 목적의식을 공유하고 과학문화 확산 등 연구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가 가진 지식과 역량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융합연구의 초석을 마련하고, 생각의 교류를 통해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임용택 원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 학사 및 기계공학 석사, 미국 버클리 대학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9년부터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획부처장, 대외협력처장, 글로벌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7년 2월24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