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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6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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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GE 협력분야 및 주요 내용.

산업부와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GE(General Electric)가 해양플랜트, 헬스케어, 중형항공엔진 분야 등의 산업·투자협력과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윤상직 장관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이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GE의 對韓 투자 협력, 미래 성장동력 공동연구, 한국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양자 간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과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간 면담의 후속조치로 산업부와 GE는 T/F를 구성해 그간 양측 간 전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그 결실로 금번 MOU가 성사됐다.

특히, GE의 라이스 부회장은 윤상직 장관과의 오찬 면담에서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인 BOP(Blow Out Preventer)의 해외투자 입지로 한국을 우선 검토중이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테스트·조립·부품조달·생산 등의 과정을 한국에서 단계별로 수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P은 드릴쉽의 핵심부품으로 심해에서 유정 내부의 압력 분출을 막아주는 밸브시스템이며 GE는 세계적 수준의 조선사들이 위치한 한국이 GE의 공급사슬망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될 경우, 지난해 12월 GE의 유방암 진단기기 글로벌 역량센터(Center of Excellence) 구축 및 생산시설 투자 MOU 건에 이은 GE와의 또 하나의 투자협력 성과를 거두게 된다.

MOU 체결과 함께 그 첫 이행으로 산업부와 GE는 GE의 브랜드와 보유기술을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하도록 GE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과 브랜드 활용 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

GE 보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및 GE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마케팅에 역량을 갖춘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림으로써 기술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GE의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로 발전돼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존 라이스 GE 부회장,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KIAT 원장과 우리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여사가 참여해 GE와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GE는 350개 보유기술을 우리기업들에게 공개(향후 1,000개 기술로 확대 계획)하면서 지재권 라이센싱 전략과 GE 브랜드 활용방안인 Trademark의 한국도입 전략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제공했다.

향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창구로 기술·제품 단위의 협력기회를 발굴해 상반기 중 프로젝트 단위의 성과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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