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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6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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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현장인력 양성사업 본궤도 올랐다




세라믹 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세라믹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 한국나노기술원(원장 김희중)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베스트웨스턴구로호텔에서 ‘세라믹현장인력 고기능화를 위한 맞춤형 장비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라믹 맞춤형 장비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직무능력향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체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전액 무료로 이들 운영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향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예산은 전년 약 7억원에서 올해 25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기업들이 원하는 현장실습형 프로그램들이 보강됐다.

교육과정은 전년대비 3과목 늘어난 15개 과정으로 △세라믹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 △전자세라믹스 제조공정 및 실습 △비산화세라믹 제조공정 장비실습 △치과용 세라믹스 제조 및 기공인력 양성 과정 △분말야금 세라믹 정밀금형 설계전문가 양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세라믹院·전남TP·나노기술원 인적자원개발사업 3월 시작

예산·교육인원 전년比 3배↑, 치기공 미취업자 교육 신설



이중 올해 처음 마련된 치과용 세라믹스 제조 및 기공인력 양성 과정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세라믹 소재와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업계에 적합한 인재를 투입하고 취업자들의 근로조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차례에 걸친 교육훈련으로 올해 30명의 인력을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주 5일 하루 8시간에서 주 2~3일 하루 8시간으로 변경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상화 연구원은 “현장인력을 5일 연속 교육 보낼 사정이 안되는 중소기업이 많은데다가 멀리서 온 교육생 또한 여러날 체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교육에 필요한 장비도 새로 9억원을 들여 도입했다 ‘세라믹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10명 이내의 장비·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장비의 보강으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교육은 컨소시엄 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서울 본원과 이천분원, 한국나노기술원(수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목포)에서 진행된다. ‘분말야금 세라믹정밀금형 설계전문가 양성교육’은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서울)에서 실시된다. 컨소시엄측은 올해 순인원 432명 연인원 4,465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을 주관하고 있는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장은 “세라믹산업은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스마트폰, LED 등의 핵심 소재부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높여 창조경제를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라믹기술원(02-3282-7871)이나 이메일(hrd@kicet.re.kr)로 문의하면 된다.

▲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이론교육과 장비교육을 통해 세라믹 현장 인력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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