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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1 2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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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2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주 후반 중국 경기의 부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주 초반 강세를 지켜내며 모든 품목에서 상승했다.

조달청이 25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86%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주 중반까지 강세를 나타내다 주 중반에 발표된 중국 HSBC 제조업 PMI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일부 종목들이 반락했다. 특히 알루미늄(1.4%)과 니켈(1.3%)의 상승폭이 컸고, 반면에 납(0.4%)과 구리(0.5%)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전주 대비 0.50% 하락한 톤당 7,211.5을 기록했다. LME 재고는 28만5,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1만4,000톤 감소하며 하락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2% 하락해 57.9% 수준을 기록했다.

미츠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의 영향으로 인도, 일본산 구리정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1월 구리케이블(copper cable)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 상승했고, 중국의 1월 정련동(Refined Copper) 수입은 39만7,459톤으로 전월 대비 63.5% 증가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34달러로 전주 대비 1.37%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만5,050톤 하락했고, 상해 재고는 1만3,770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소폭 증가하며 46.1%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알루미늄 가격은 1월 저점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메탈불레틴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볼린저밴드 상단인 1,796달러에서 저항이 예상되고 있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에이치피 빌리톤(BHP Billiton)은 알루미늄 초과 공급 상태가 지속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생산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33달러로 전주 대비 0.47% 상승했다. 납가격은 소비시즌과 맞물리며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LME재고는 2,5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773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1.0% 상승하며 16.9%를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의 집계에 따르면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만톤의 납 공급부족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제련 납 생산량이 3.7% 증가한 반면에 수요량이 4.5%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월 생산자 재고는 17만3,700톤을 기록하며 11월의 생산자 재고인 16만4,800톤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60달러로 전주 대비 0.64% 상승했다.

아연가격도 3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9,475만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6,04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감소하며 약 26.8% 수준을 기록했다.

ILZ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8년 만에 아연시장이 공급부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아연 수급은 6만톤 공급부족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급이 4.9% 상승한데 비해서, 수요가 7.4%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석가격은 중국 제련소 폐쇄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전주 대비 0.87% 상승한 2만3,130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량은 8,430톤으로 375톤 감소했다. CW는 약 2.6% 하락하며 44.0%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납땜(Tin solder)에 대해서도 자국내 거래소(ICDX)에서 한 번 거래한 후 수출이 가능하도록 규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이후로 인도네시아는 주석 주괴(Tin Ingot) 수출은 국내 거래소에서 적어도 한 번 거래된 물량에 한해 가능하다는 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납땜은 2015년 1월부터 해당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현재 자유롭게 수출이 가능하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3% 상승한 1만4,450달러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27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45.6%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간기준으로 3.9% 상승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적어도 3월까지는 정광(Mineral Concentrate) 수출 허가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 광물 수출 제한법이 발효된 것에 대해서 관련 산업을 축소시킨다는 이유로 WTO에 제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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