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준범 울산대교수, 일본 수소에너지협회 직원, 카메야마 히데오 일본 수소에너지협회 회장,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황윤찬 덕양 상무, 배명환 덕양 이사가 이치윤 회장과 카메야마 회장 간의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치윤 회장이 일본 수소연료전지 박람회 참관을 통해 최신 수소산업의 세계적인 추세를 확인하고, 관계기관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수소협회의 국제 협력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수소협회 이치윤 회장이 지난 26일부터 2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서 열린 ‘2014 FC EXPO’를 시찰했다.

이번 이치윤 회장의 시찰은 신소재경제의 참관단을 통해 이뤄졌다.

박람회장을 찾은 이치윤 회장은 일본 수소에너지협회의 카메야마 히데오 회장을 만나 한국과 일본의 수소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카메야마 회장은 이치윤 회장에게 일본의 수소 산업 정책과 수소스테이션과 수소연료전지 로드맵을 소개했다.

카메야마 회장은 “로드맵 작성에 있어 일본 수소산업협회가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현실성을 강화해 일본의 수소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도쿄를 중심으로 후쿠오카, 나고야, 요코하마, 아이치에 수소스테이션을 설치해 수소하이웨이를 건설해 수소연료전지차의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 정부는 2015년까지 100개의 수소스테이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자금은 모두 일본 정부에서 100% 부담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수소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수소 가격이 우리나라의 반정도의 가격으로 이는 업체간 경쟁이 높고, 공급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생산은 대부분 부생 수소로 모자랄 경우에만 다른 방법으로 생산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치윤 한국 수소협회 회장은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울산 지역은 자동차, 화학이 발달한 지역이여서 일본의 수소 관련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과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카메야마 히데오 日 수소에너지協 회장과 회동

전시회 참관, 미쓰비시 화공기 공장 방문 동행

▲ (왼쪽 세 번째)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이 신소재경제 참관단과 함께 미쓰비시 화공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은 카메야마 회장과 미팅을 마친 후 FC EXPO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치윤 회장은 일본 HySUT 부스를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기업들과 미쓰비시 화공기 등 수소 생산 기업의 부스를 찾아 한국과 일본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수소생산 기술에 대한 비교하고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신소재경제 참관단과 함께 미쓰비시 화공기를 방문해 수소발생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부와 현재 제작중인 수소발생기인 HiGeia를 직접 살펴봤다.

미쓰비시 화공기는 지난 2012년 11월에 수소협회의 회장사인 덕양을 통해 한국전자재료공업에 수소 생산설비를 납품한 바 있다.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수소 정책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통해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이 아키요시 야마자키 미쓰비시 화공기 그룹 매니저에게 공장 견학에 대한 답례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