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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0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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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체들은 도급 계약자를 선정할 때 건설기업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어 알음알음으로 공사를 맡기는 일이 허다했다. 계약 체결 이후에는 상대 건설사의 경영부실 등으로 인해 원만한 계약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 한국기업데이터주식회사(대표 이희수)와 ‘건실한 계약상대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보제공서비스’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건설사에 대한 협회가 보유한 공사실적, 신인도 등 기업정보와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신용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게 된다. 이에 지방 소재 건설업체나 정보수집이 취약한 중견건설업체 등도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를 토대로 적격업체 선정 및 계약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계약자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건설업체는 기업정보 ‘제공동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협회나 한국기업데이터(주)가 보유한 기업정보를 공개하게 돼 적격업체로 선정되는 등 건설공사 수주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공동도급 등 계약 체결한 상대 건설사에 대한 부도, 파산, 압류, 채무불이행 등 부실관련 정보도 적시에 제공하게 돼 계약상대자의 경영부실로 인한 연쇄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건설업체의 수익성 제고 및 경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협회와 한국기업데이터의 전산시스템 정비 후 5월경 개시한다. 협회는 정보제공서비스와 더불어 회원사 등 종합건설업체에게 희망하는 업체에 한해 재무진단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본 서비스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건설사의 정보제공 동의에 따라 건설업체 상호간 기업정보 공유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기회 확대 및 계약거래 투명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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