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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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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가 예상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현황.

중소 IT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에 열을 올려 스마트폰 후속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산업’의 7조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산학연 전문가 및 정부가 참여하는‘민-관 공동 포럼’의 발족식이 4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에 삼성, LG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임베디드 SW, 반도체 칩, 플랫폼을 제작하는 중소 IT기업이 다수 포함되고, 주요 공과대학을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전기연구원 등 국내 웨어러블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웨어러블 산업 육성을 위해 대형·장기 R&D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경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동안 매년 400~7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IMS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시장은 2011년 약 20억달러(2조1,426억원)에서 2016년 약 67억달러(7조1,777억원, 출하량 1억7천여만대, 낙관적 전망시 366억달러)이상으로 최소한 매년 약 27%(낙관적 전망 시 78.4%)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한 의복, 장구류 및 사물간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다양한 생활·문화 제품으로까지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웨어러블 사업은 중소 IT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웨어러블 산업의 기반인 전기·전자, ICT, 섬유 등의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웨어러블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요소기술 및 관련 소재·부품의 개발 역량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 포럼은 산/학/연/관 전문가 50여명 규모로 구성되며, 월 1회 실무회의,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개별 주제에 대한 실무 의견을 수렴하고, 동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제도 개선 등 웨어러블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이 포럼이 웨어러블 산업의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대중소 기업간 협력 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으로 이어줌으로써 향후 웨어러블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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