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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4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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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센서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스마트센서 심포지움’ 에서 내년부터 향후 6년간 총 1,508억원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센서 원천기술과 유망제품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기업 맞춤형 고급인력양성 등을 통해 센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김정일 산업부 전자부품과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신장규 센서학회 회장, 이상철 GMEMS 대표 등 첨단센서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센서 시장은 2012년 796억달러(85조3,152억원)에서 2020년 1,417억달러(연평균 9.4%)로, 국내 시장 역시 2012년 54억달러(5조7,877억원)에서 2020년 99억달러(10조6,108억원, 연평균 10.4%)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센서 전문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서 기술력이 매우 취약한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을 수입에 의존해 국내기업 점유율은 23%에 불과하다.

8대 핵심 센서제품 중 스마트폰의 이미지센서(국내자급률 약 50%), 가스 및 수질을 측정하는 화학센서(5~10%), 광섬유를 이용해 건물안전을 진단하는 등의 광학센서(5~10%)를 제외한 나머지 압력, 관성, 자기, 영상, 레이더 센서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부는 센서 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험·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센서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을 별도로 추진하고, 나노종합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센서관련 장비를 보유한 기관을 지역 거점으로 지정·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센서 전문기업이 세부분야, 기술수준 등 수요를 제시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이 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고급 센서인력(연간 60여명)양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스마트센서는 IT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바이오·의료, 기계·로봇 등 우리 주력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 핵심 품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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