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차 이포카(IFAWPCA,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에 참가한 회원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두 번째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태 국제 건설 연합회 대회에 참가했다.

제41차 이포카(IFAWPCA,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6개 회원국 대표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인도네시아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프라건설’을 주제로 △1, 2차 총회 △상임위원회 △비즈니스포럼 △친선만찬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교류 및 지역 건설업계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건설산업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4일 2차 총회에서 건설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각국 건설인과 근로자, 세계 건설사업에서 뛰어난 공을 세운 건설인들을 대상으로 ‘이포카-최(IFAWPCA-Choi·최종환 삼환기업 명예회장이 설립한 상)상’ 등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포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홍콩, 인도, 뉴질랜드, 네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16개국 건설협회들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로 1년6개월마다 순번제로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