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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1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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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왼쪽 2번째)윤상직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 제도가 개편되고 현장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 뿌리기업인 제이앤엘테크(J&L Tech)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백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부처 및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 등 업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윤상직)’을 5일 개최했다.

이 날 모임에서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제도 개편방안 △뿌리기술 인력수급 원활화 방안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IT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첨단뿌리기술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도를 개편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선정기준은 기존의 ‘경영지표’에서 ‘첨단기술 보유’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명칭도 ‘뿌리기술 전문기업’에서 ‘(가칭)뿌리기술 첨단기업’으로 바꿀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R&D, 고급기술인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 등 차별화된 지원을 시행한다. 다수의 중소뿌리기업들도 첨단뿌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기원과 같은 비영리기관이 수행하는 기술개발성과물을 뿌리기업에게 무상 또는 저가로 양도하는 기술개발사업을 신설한다.

중소기업청은 기술·경영 측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뿌리기업 군(群)을 별도로 선별해, 동 기업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력 수급 원활화를 위해서 고용부의 일-학습 병행제 등 재직자·신규채용자 교육훈련사업을 적극 활용해 2018년까지 150여명 규모의 석·박사급 뿌리기술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2014년도 뿌리산업 진흥은 △지원시스템 고도화 △R&D지원 강화 △공정혁신 촉진 △인력 선순환구조 정착 △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 등 5대 분야별로 구분돼 추진해 나간다.

올해는 전년비 18% 증가한 272억원을 R&D에 지원하고, ATC사업(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사업)의 경우 뿌리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수출액 요건 10%를 면제할 계획이다.

단순 노무공정의 자동화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화 및 첨단화 지원사업을 20억원의 중규모 이상으로 지원해 공정혁신을 촉진한다.

산업단지 입주제한 기준을 ‘업종별’ 기준에서 ‘환경기준’으로 개선해 합리화하고, 뿌리기업의 집적화를 적극 유도할 목적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2013년 20억원에서 올해 61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윤상직 장관은 “일선 기업현장에서 겪는 인력, 입지 등의 애로는 여전히 가중되고 있고 첨단뿌리기술 확보도 시급한 바, 앞으로 이러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관계부처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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