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A 이기주 원장(左)과 ETRI 김흥남 원장이 5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

정보보호기술과 정보보호정책을 대표하는 정부기관이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디도스 공격 등 날로 심각해지는 정보보호분야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기술 상용화 촉진 및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5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정보침해 뿐만 아니라, 해킹, 바이러스 등 정보화의 역기능 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기술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보보호기술의 상용화 협력 △향후 소요가 예상되는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 △융합보안 분야 등 최신 정보보호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기타 상호 관심 분야를 비롯해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 협력 확대 등을 담고 있다.

김흥남 ETR I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정부출연기관의 고유 미션중 하나인 범국가적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더욱 확대해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