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관리 IC와 지능형 디지털 모터 드라이브 IC 생산기업 액티브 세미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이석용)은 WPC Qi 인증(무선충전 국제표준)을 받은 무선 충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효율과 최저 대기 전력, 최저 EMI(전자방해)를 제공하는 최저가의 솔루션이다.

이 턴키 솔루션은 5볼트 어댑터 혹은 USB 포트를 이용해서 동작이 가능하고, 무선충전협회 WPC 1.1.2 스펙을 충족시키며, 국제표준 Qi 기준을 준수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및 기타 휴대용 전력 전자 기기를 충전하는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 적용된다.

액티브 세미의 무선충전 플랫폼은 자사 특허로 이뤄진 고집적 파워 애플리케이션 컨트롤러스(PAC)™ 인 PAC5220 WP 제품으로 구현된다.

PAC5220WP 는 △ARMⓇ Cortex M0 MCU △AC-DC 또는 DC-DC 변환을 위한 전력 관리기 △설정 가능한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데이터 컨버터 △게이트 드라이버 △온칩 온도 센서 △GPIO △시리얼포트 등으로 구성된다.

집적한 전원 관리 및 컨트롤러 칩은 다른 솔루션에서 필요한 개별 IC소자를 5개 이상 줄여 PCB의 공간 감소에 기여한다.

액티브 세미의 PAC5220WP 무선 전력 플랫폼은 5V DC입력을 넘어서고, 광범위한 입력 DC, 일반적인 AC 입력을 위한 5W 충전 시스템뿐 아니라 최고 150W까지의 전력전달 확장성이 있다.

이러한 무선전력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태블릿, 울트라북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전력을 요하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내장된 MCU와 PAC5220WP 제품은 PMA와 같은 기타 표준에 대해 멀티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마크 씨에리 (Mark Cieri) 액티브 세미의 세일즈&마케팅 팀의 부사장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당사의 PAC™ 플랫폼은 무선전력 충전 구성에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전력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35억대의 규모를 형성했던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 가전 제품 시장은 2017년에 45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말까지 무선 전력 채택이 가속화됨에 따라 2018년에는 9억 대에 달하는 기기가 무선 전력으로 작동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