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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7 1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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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여성인력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들이 발표돼 여성연구원 고용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정부는 주요기업 연구소장과 여성과학기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7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작년 11월에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업계 간담회에서 산업부, 여가부, 미래부 공동으로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 R&D인력 확충방안’ 의 후속조치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력단절 문제 해소를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촉진,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확대,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의 재취업 지원 △산업현장의 수요 확대에 기업의 여성 R&D인력 고용확대 여건 조성, 업종별·지역별 이공계 여성인력 활용 강화 △여성연구원 고용 친화적 문화 확산에 여학생의 이공계 흥미유도 및 전공능력 강화와 사회분위기 확산 등이다.

세부계획으로는 오는 4월 중 경제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의 관련 민간 전문가 100인 내외로 여성공학인 고용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5월 중 여성인재 아카데미에 여성 R&D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9월 중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대상기업 선정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을 통해 지역내 여성인재 취업 지원하고 대체인력 풀 5,000여명 및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DB를 하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월 중에는 △여성연구원의 참여가 일정 비율보다 낮은 기업에 대해 여성인력 활용계획서 제출 △여성 연구원의 참여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R&D 가점점수를 현재 2점에서 5점으로 상향조정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원에 대한 R&D 인건비 지원 허용을 위한 R&D규정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관협의체, 여성공학인 고용포럼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여성연구원이 산업현장에서 적극 고용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여성 기술인력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 산업현장에는 여성 기술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대사가 선정됐다. 위촉된 이들은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신우성 한국바스프 회장, 조혜성 LG화학 상무 등 10명으로 이들은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추진하는 세미나에서 강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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