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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9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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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2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중국 경기의 부정적인 지표에 구리, 납, 알루미늄이 지난주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아연, 주석, 니켈이 상승세를 지켜내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4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37%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중국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축소 움직임으로 인해서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구리(-1.6%), 납(-0.8%)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펀더멘탈이 양호한 아연(2.4%)과 주석(1.8%%) 그리고 니켈(1.0%)은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감이 부각되며 전주 대비 1.58% 하락하며 7,09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7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9,000톤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였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4.8% 하락해 53.1%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금지로 정광 수출이 금지됐지만, 프리포트(Freeport)는 제련소 설립의 타당성 검토를 이르면 4월 중에 끝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프리포트의 수출 관세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0.58% 감소하며, 1,724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5,075톤 하락했고, 상해 재고는 4,175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소폭 증가하며 46.8% 수준을 나타냈다.

마루베니(Marubeni)는 일본 항구에 비축된 알루미늄 제고가 26만6,700톤을 1월 말에 기록했고, 이는 전월대비 1.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알코아, 루살 등 알루미늄 제조업체는 지속적인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제련소들을 폐쇄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2014년도 알루미늄 생산량은 2013년 대비 13.7% 상승한 2,83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납은 세주 연속으로 상승하던 강세를 마무리하고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일 대비 0.82% 하락한 2,115.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87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405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5% 하락하며 16.5%를 기록했다.

일본 전자제품 업체인 파나소닉은 텔사 모터스(Telsa Motors Inc)에 계획되고 있는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에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금액은 대략 9억7,900만달러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1월 중국 납정광 수입량은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정련납 수입량은 약세모습을 지속했다.

아연가격은 지난주 대비 2.4% 상승하며 2,110달러를 기록했다. 4주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다른 비철금속과 달리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2만2,175만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19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약 25.6%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정련아연 수입량은 9만1,000톤을 기록하며 2009년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구리와 같은 파이낸싱 수요를 위한 수입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중국 1월 아연정광 수입량은 22%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클레이스는 중국 측이 향후 보다 많은 아연정광 수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년 내로 중국내 아연 광산의 생산량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공급부족 우려가 부각되며 전주 대비 1.79% 상승한 2만3,5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량은 365톤 감소한 8,065톤으로 하락세 지속하고 있으며 CW는 약 2.4% 하락하며 41.5%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1월 정련주석 수입량은 795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ITRI에 의하면 현재 중국 내 정련주석 재고는 2만톤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소(ICDX)는 주석 가격 하한제를 적용해 매주 월요일 기준으로 한주 동안의 주석 거래 하한가를 결정하고, 결정된 가격 수준 이하에서는 거래할 수 없게 적용 중이다. 비엔피 파리바스(BNP Paribas)는 올해 주석시장이 만 톤가량 초과수요 시장을 보여 2만4,5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켈은 1% 상승하며 1만4,59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908톤 증가를 기록해 27만618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W는 46.1%를 기록했다.

베일(Vale)은 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 제한 법률의 영향으로 니켈 가격이 2015년에 톤당 2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2위 니켈 생산기업인 베일의 비철금속 사업부의 EBIT(Earnings Before Interests and Taxes) 마진이 2013년 4분기까지 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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