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13년도 국민행복안전정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는 재난에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의 점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소방본부에 대하여 정부표창 및 재정지원금을 교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안전행정부장관 표창과 재정지원금 6,000만원, 우수 기관에 선정된 5개 소방본부(서울·경기·인천·전남·강원)에 1억2,000만원을 성과에 따라 차등해 교부했다.

소방방재청은 2013년 재난에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14만96가구, 화재안전마을 4,061개소 조성, 화재예방 홍보 등을 3만2,732회 실시했다.

특히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의 노력으로 소방시설이 전무한 단독주택의 화재사망자가 2012년 127명에서 2013년 96명으로 31명 감소했다.

또한 소방관서별 ‘안전관리 평가태그제 운영’, 전국 순회 ‘반복유형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소방활동 안전사고 줄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2년 7명에서 2013년 3명으로 4명 감소했으나 현장대원의 순직사고가 지속 발생해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재청 관계자는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의 추진과정에서 나타났던 성과와 주요시책 추진 상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하고 최근 5년간의 과학적인 화재통계 분석 자료를 기초로 금년도 정책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재구성해 ‘국민행복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