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과학연구원이 10일 개최한 2014년 제1차 KRISS 글로벌측정교육단체과정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은 오는 3월21일까지 2014년도 제1차 글로벌측정교육단체과정을 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측정교육단체과정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업발전과 무역역량 구축의 근간이 되는 측정과학기술의 전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차 교육과정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11개국에서 20명의 측정담당자가 참가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질량 및 관련량(Metrology in Mass and Related Quantities: MRQ)’을 주제로 질량, 밀도, 힘·압력 등에 대한 기술 강의와 실험실습이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표준연은 질량, 밀도, 힘·토크, 압력 등 세부 주제에 대하여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하면서 참석자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지식과 현장 서비스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대임 표준연 원장은 “교육은 소속 기관 전체의 측정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기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측정과학기술에서 가장 기반이 되는 질량·힘 분야에서 KR표준연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연은 올 전반기인 4월과 6월에도 각각 길이측정, 온습도측정에 대한 단체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